올해 여름은 너무너무 덥죠.
2012년에 15평형 에어컨을 구매해서 사용하다. 현재 집으로 이사를 왔는데 평수가 달라서 그런지 빨리 시원해지지도 않고 해서 에어컨을 새로 구매했습니다.
LG에서 19평형으로 구매를 하는데, 이벤트 같은 것을 하고 있어서 스마트폰이나 정수기 같은 것을 같이 구매하면 추가로 포인트를 더 준다고 해서 얼떨결에 스마트폰을 기기 변경하게 되었네요.
집에서 기기 약정 및 할부금이 거의 끝나가고, 유일하게 LG 스마트폰이건 삼성 스마트폰이건 안 가리고 사용하는 제가 당첨되었죠.
<왼쪽부터 G7 ThinQ 구매 프리미엄 팩 1 번- G7 ThinQ 기본 박스 - G7 ThinQ>
왼쪽부터 G7을 구매하면 1,000원에 구매 가능한 프리미엄 팩 1 번, G7 ThinQ 박스, G7 ThinQ.
색상은 뉴 모르칸 블루라는 색상으로 선택했습니다. 사실 케이스를 장착시키면 색상이야 별로 상관 없다고 생각되지만 그렇다고 맨날 검은색 하얀색만 구매하는 것도 좀 그렇더군요. 뉴 모르칸 레드라는 색상도 있었는데, 키보드를 매화에디션에 분홍색에 꽃무늬가 들어간 제가 할 말은 아닌 것 같지만 빨강색은 뭔가 그냥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어요.
사실 얼떨결에 구매하게 된 것이라 기능이 어떻고 이런 것은 아무것도 사전조사가 되지 않은 상태로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그래도 특징은 알아야 되겠다 싶어서 구매 후에 G7 ThinQ 사이트에서 기능을 알아보게 되었네요.
G7 ThinQ 사이트에서 광고하는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네요.
G7 ThinQ 주요 기능
- AI 카메라 : 말 그대로 AI 카메라입니다. 상황에 따라서 알아서 맞춰 촬영해준다는데, DSLR 카메라를 주로 사용하는 저는 얼마나 체감하면서 사용할지 모르겠내요. 아무튼 상황에 맞춰서 잘 촬영해 준대요.
- Google 어시스턴트 : 이건 뭐 최근 LG 스마트폰에는 계속 들어갔던 기능이죠. 구글 음성인식으로 앱을 실행하거나, 메시지 보내거나. 딱히 유용하게 사용해 본 적은 없는 것 같네요.
- Q 보이스 : Google 어시스턴트와 비슷한 느낌 같습니다. 다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HI LG라고 부르면 실행되는 점이 다르다면 다른 점이라고 생각되네요. 아직 데이터 베이스가 별로 없어서인지 아님 잘 못 만든 것인지 "음악 실행해줘."라는 명령을 하면 못한다고 하더군요. 예제가 쭉 나열되어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위젯으로 확인하는 것들을 명령어 예제로 많이 올라갔더군요. 그리고 또 하나의 단점으로는 프리미엄팩 1 번에 들어가 있는 케이스 중 하나인 퀵 커버를 덮어 놓은 상태에서는 HI LG라고 아무리 말해도 실행을 못하더군요.
- Q 태그 : Q 태그 같은 경우는 사진을 AI로 분류해서 자동으로 사진을 태그로 나누어 주는 기능이에요. 하지만 제 갤러리에 들어간 사진으로 판단해 봤을 때는 그렇게 잘 분류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태국에서 공연하는 것 찍은 사진들도 2~3개로 나누어져 있고, 거기에 뜬금없이 다리 위를 건너는 사진이 같이 들어가 있거나 하내요.
- 붐박스 스피커 : 상당히 괜찮은 기능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LG 매장에 있는 붐박으로 봤을 때는 빛나는 것도 상당이 고퀄리티고 확실히 스피커에서 듣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매장에 있는 붐박스는 일반인에게 없다는 것이죠. 보통은 집에 있는 일반 박스나 테이블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는 것인데... 잘 모르겠네요. 매장에 있는 붐박스로는 좋았는데 말이죠.
-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 태양빛 아래에서도 선명하고, 풍성한 색감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햇빛이 쨍쨍한 장소에서 사용을 잘 안 하는 저에게는 체감하기 힘든 기능이죠. 그래도 잘 보이면 없는 것보다는 확실히 좋다고 생각해요. 밖이 너무 더워요.
- 밝기 부스트 : G7 ThinQ 자체가 열을 잘 잡는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밝기를 더 올리면 과연 G7 ThinQ가 계속 부스터 밝기를 유지시켜줄까 의문이네요. 물론 저는 밝기 반 이상으로 올려서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넹.
- 뉴 세컨드 스크린 : V20과는 많이 다른 느낌의 세컨드 스크린이죠. V20은 앱을 올려놓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게 만들어 주거나 와이파이, 블루투스, 손전등 등 기능을 빠르게 실행하고 종료가 가능했던 기능에 비해 G7 ThinQ는 배터리라던가, 와아파이 상태, 데이터 통신 상태, 메시지, 알림 등 확인만 가능한 세컨드 스크린이라 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 원거리 음성 인식 : 5m 이상에서도 목소리를 인식한다고 하네요. 주변이 시끄러운 장소에서도 알아듣는다는데, 이 시끄러운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지를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저 같은 경우는 거의 사용할 일이 없는 기능이라고 생각되네요. 어느 곳에 두었지 까먹었을 때 HI LG! 했더니 대답해주면 찾기는 쉬울 것 같아요.
- 초 광각 렌즈 :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자주 촬영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기능이죠. 기존 렌즈보다 더 넓은 범위를 촬영해주는 렌즈 기능이죠.
- 아웃포커스 : 사람이나 물건에 집중해서 주변을 흐리게 찍어주는 기능이죠. 특정 인물화나 물건을 부각할 때 사용하면 좋은 기능이죠. 동물이나 곤충, 식물 같은 작품 활동용으로도 좋다고 생각되네요. 간단하게 배경을 흐리게 촬영해주는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 F1.6 밝은 렌즈 : 렌즈는 언제나 밝은 렌즈가 좋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DSLR 카메라 렌즈도 밝기 1.8F 짜리 구매하고 싶어요. 비싸요.
- 시네 비디오: 동영상을 영화적 채색과 다양한 기능으로 영화처럼 촬영해준다고 하네요. 동영상 촬영을 잘 안 해서... 어디 여행 갈 일이 있으면 사용해봐야겠어요.
- LG 페이 : 많이들 알고 계시는 기능이죠. 삼성 페이, 카카오 페이 등 수많은 페이가 존재하죠. 그중 하나에요.
주로 광고하는 기능은 위의 기능이고, 더욱 다양한 기능은 찾아가 보면서 사용해봐야죠. 사람들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의 기능을 반도 사용하지 못한다고 하니까요. 저는 위의 기능도 100% 활용하지 못할 것 같아요. 정확히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지만요.
성능 부분은 뭐 많이 생각 안 하셔도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요즘이야 기술 발전이 너무 눈부셔서 상향 표준화가 되었죠. 주로 비교되는 부분이야 배터리 부분 화면 번인 부분인데 두 부분은 주로 문제가 심각해서 이슈화가 되지 않는 이상은 사용자 환경에 따라서 제각각이니까요.
그래도 약 5일 정도 사용한 제 기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래야 선택에 도움이 되겠죠? 물론 후에 깊은 리뷰를 할 수도 있지만, 스마트폰 시장이 워낙 빠르게 기기가 나오기 때문에 별로 하고 싶은 의욕은 나지 않아요.
배터리 부분은 최근 패턴으로는 밝이 50%로 게임을 자주 않아고 음악, Youtube(유튜브)나 웹툰, 웹 소설, 인터넷으로만 사용하는 저는 하루 종일 사용 AM 07~ AM 01시까지 사용하고 충전하면 딱 맞더군요.
번인 부분은 제가 밝기를 낮게 쓰는 경향이 있어서 지금까지 사용한 모든 스마트폰에서 보지 못했으니 참고가 될지 모르겠지만 G7 ThinQ에서 보지는 못했어요.
음악은 다양한 기능이 있어서 상당히 만족했어요. V20 사용할 때도 Hi-Fi 기능 사용해 보려고 구매했던 건데 그 외에도 점점 늘어나네요. Hi-Fi에 DTS:X 3D 입체음향, 음량 자동 보정, 디지털 필터, 좌우 소리 조정. 음악을 들어보면 소리도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깔끔하게 잘 나와요.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게임도 잘 작동했어요. 최근 모바일 게임을 잘 안 해서 모든 게임이 그럴지는 모르겠지만요. 소녀전선은 잘 됐어요. OS 업그레이드하고 갑자기 검은 화면에서 게임이 실행이 안돼서 삭제하고 다시 설치한 다음 실행하니 문제없었어요. 다른 게임은 그냥 잘 됐고요.
<G7 ThinQ 기프트팩 1번(프리미엄 액세서리 팩 구성>
위의 사진은 G7을 구매하면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리미엄 팩 1번이에요. 총 4번까지 있어요.
1 번 - 프리미엄 액세서리 팩(6종)
2 번 - 라인 프렌즈 팩(3종)
3 번 - 넥슨 카이저 팩(4종) 한정수량 (20,000개)
4 번 - BTS 팩(4종) 한정수량 (30,000개)
저는 1번이 가장 필요한 것 같아서 1번을 구매했어요.
왼쪽부터 데이터 케이블과 보호 필름, allo 보조 배터리 5,000 mAh, 무선 충전기, 퀵 커버 케이스, 투명 커버. 이렇게 총 6개가 들어가 있어요.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데이터 케이블하고 무선 충전기, 퀵 커버 케이스네요.
무선 충전기는 밑 부분에서 LED가 은은하게 빛나는 게 마음에 드네요. 퀵 서클은 뭔가 재질이 마음에 들어요. 앞은 매끈하고 깔끔하면서 뒤도 나쁘지 않아요.
위의 기프트 팩 구매 혜택은 2018년 7월 1일부터 2018년 8월 31일까지라고 하네요.
G7 ThinQ를 구매하신 분들은 어물쩍 거리다가 기간 넘기시지 마시고 빨리 구매해두세요!
만약에 LG G7 ThinQ로 변경하실 생각이 있으신 분은 이 기간 안에 구매하셔서 1,000원에 혜택 보세요!
무선 충전기만 해도 무지 비싸잖아요. 이왕이면 이런 거 혜택 보는 것이 좋잖아요.
저는 V20 구매할 때도 기프트 팩을 구매해서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피커도 있어요.
G7 ThinQ 정식 리뷰를 작성할지 안 할지는 제 기분에 달렸어요.
하게 되면 한 달에서 여섯 달은 사용해봐야 저는 기기 리뷰를 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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